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, 손익계산서, 현금흐름표, 자본변동표, 주석으로 이루어져 있다.

이 중 기업의 기초(펀더멘털) 정보를 더 많이 담고 있는 재무상태표의 분석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자.




재무상태표: 자산

재무상태표는 자산(Asset) = 부채(Liability) + 자본(Equity)을 기본 틀로 지니고 있다.


자금이 어떻게 조달되었는지(돈을 어디서 땡겨왔는지)를 보여주는 부채와 자본항목, 그리고 조달한 자본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여주는 자산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.

자금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제품생산 사이클에 대해 알아보며 자산항목을 조금 더 분석해보자.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으로 유(무)형 자산에 투자하여 재고를 생산하고, 생산한 상품(재고)을 판매하며 매출채권을 만든다. 매출채권의 만기일에 채권이 현금화가 된다면 발생한 현금으로 기업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.

재고가 채권으로 전환될 때, 즉 생산한 물건을 팔았을 때(수행업무가 이행) 기업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며, 이때 나온 수익금은 자본의 이익잉여금 항목에 쌓이게 된다.

이에 현금, 유(무)형자산, 재고자산, 채권이 자산의 90%를 설명하며 현금비율이 너무 높지않고(보유현금이 많으면 재투자의 방향을 잡지 못한 것), slow moving 재고와 악성채권이 없으며, 자산의 가동률이 높은 회사가 펀더멘털이 튼튼한 매력적인 기업임을 확인할 수 있다.
참고로 제조업 평균 자산비율은 현금은 5~10%, 유(무)형자산 30~40% 정도로 확인할 수 있다.

 



재무상태표: 자본

자본은 크게 두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.
주주가 투자한 금액인 납입자본(자본금, 자본잉여금)과 자금을 운영하며 생산한 수익이 쌓이는 곳인 이익잉여금 이렇게 두가지로 볼 수 있고, 자본잉여금은 주식 액면가 이상으로 납입한 자본으로 제3자에게 투자를 받은 경우에만 나타나는 항목이다.

 



재무상태표: 부채

부채는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, 영업상 발생하는 채무인 영업부채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때 채권자들에게 빌리는 금융부채로 나눌 수 있고, 이때 영업부채는 주로 영업자산과 상계되지만 금융부채는 이자가 발생하는 부채로 조금 더 중요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.

영업부채매입채무(원자재 사고 돈 안냄), 미지급금(기계장치 사고 돈 안냄), 미지급비용(카드결제) 등이 있고 금융부채차입금(CB, BW), 사채 등이 있다.

 

참고로 제조업 평균 자본대비 부채비율은 110%(부채/자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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